[WC결정전] '브라운 동점포-나주환 역전타' SK 3-1 넥센 (6회)
입력: 2015.10.07 20:37 / 수정: 2015.10.07 20:37
SK 역전! SK가 7일 목동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 SK와 홈 경기에서 6회를 마친 현재 3-1로 앞서고 있다. 브라운이 동점포를 터뜨리고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 목동구장 = 최용민 기자  .
SK 역전! SK가 7일 목동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 SK와 홈 경기에서 6회를 마친 현재 3-1로 앞서고 있다. 브라운이 동점포를 터뜨리고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 목동구장 = 최용민 기자 .


SK 3-1 넥센

SK 와이번스가 앤드류 브라운의 동점포를 시작으로 방망이가 살아나며 역전에 성공했다.

SK는 7일 목동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 SK와 홈 경기에서 6회를 마친 현재 3-1로 앞서고 있다. 4회까지 무안타 빈공에 시달렸으나 5회 솔로포 포함 3안타를 몰아치며 승부를 뒤집었다.

출발은 불안했다. SK는 1회부터 선취점을 내주며 흔들렸다. 선발 김광현이 선두 서건창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은 뒤 연속 세 타자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만루 위기를 자초했다. 후속 유한준을 우익수 플라이로 처리했으나 3루 주자의 태그업을 막지 못했다.

1, 2, 3회 선두 타자 출루에도 득점하지 못했던 SK 5회 반격을 시작했다. 선두 브라운이 상대 선발 앤디 밴헤켄의 2구째를 당겨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동점 솔로 아치를 그렸다. 분위기를 탄 SK는 박정권의 좌익선상 2루타와 김성현의 보내기 번트로 1사 3루 기회를 이어갔다. 정상호의 어설픈 번트로 득점 없이 아웃 카운트 하나가 늘어났지만, 나주환이 좌중간을 가르는 역전타를 터뜨렸고, 상대 실책을 틈타 본인마저도 득점에 성공하며 3-1을 만들었다.

김용희 SK 감독은 6회 시작과 함께 5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고 있던 김광현을 내리고 메릴 켈리를 투입해 승부수를 띄웠다.

[더팩트ㅣ목동구장 = 이성노 기자 sungro5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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