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틴김, 류현진 통역사 세 번 거절한 이유는?
입력: 2015.09.07 17:18 / 수정: 2015.09.07 17:18

류현진, 마틴김 결혼식 참석 '눈길'

류현진, 마틴김

'코리안몬스터' 류현진이 '통역사' 마틴김의 결혼식에 참석하며 근황을 전한 가운데 류현진과 마틴김의 일화가 재조명 받고 있다.

마틴김은 과거 뉴욕 맨해튼 코리아소사이어티의 '영 프로페셔널과 대화'에 초대됐다.

이날 마틴김은 류현진과 다양한 에피소드와 흥미로운 스포츠마케팅의 세계를 들려줬다.

마틴김은 사실 워싱턴DC의 조지 워싱턴대학에서 국제비즈니스와 마케팅을 전공한 후 워싱턴의 광고회사에서 근무하다 로스앤젤레스로 이주했다.

우연한 기회에 LA다저스 관계자들과 친분을 맺은 마틴김은 한국담당 마케팅 매니저로 채용됐고, 입사 후 하이트 맥주와 공급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후 류현진이 LA다저스 유니폼을 입자 마틴김은 류현진의 그림자가 됐고, 통역일에 전담했다. 하지만 마케팅 일에 전념하고 싶었던 마틴김은 시즌 후 통역을 그만두겠다는 의사를 세 차례나 표명했지만 그 때마다 류현진이 끈질기게 설득했고, 마지막엔 단장까지 나서 "팀을 위해 통역을 맡아달라"고 요청해 생각을 거뒀다고 밝혔다.

[더팩트 ㅣ 박대웅 기자 sseoul@tf.co.kr]
사진=코리아소사이어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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