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의 날!' 안희정 충남지사가 다음 달 1일 열리는 KIA와 한화의 대전 경기에서 시구자로 나선다. / 안희정 지사 비서실 트위터 캡처 |
'충남도민의 날'에 마운드 오르는 안희정 지사
안희정 충남지사가 한화 이글스의 후반기 첫 경기에서 시구자로 나선다.
안희정 지사 비서실은 30일 트위터에 다음 달 1일 오후 6시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 한화의 경기에서 안희정 지사가 시구에 나선다. 이어 '대전 CMB 중계'를 통해 2이닝 동안 해설자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안희정 지사는 후반기 첫 홈 경기 마운드에 오른다.
글과 함께 안희정 지사의 사진도 공개했다. 편한 복장으로 진지한 표정과 함께 안정적인 자세로 투구하는 사진이다. 안희정 지사가 과거 한 유소년 골프대회에서 시타를 한 적은 있지만 시구를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경기는 '충남도민의 날'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충청남도와 농협충남지역본부가 공동 개발한 충남 원예 공동브랜드인 '충남오감'과 충남경제진흥원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직거래장터인 '농사랑(www.nongsarang.co.kr)'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경기 전에는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야외 무대 앞 특별 부스에서 충청남도의 대표 농특산물을 소개하고, 부스를 방문하는 관중들에게는 컵과일 5000개와 응원용 막대풍선 2000개를 나눠준다. 경기 중 클리닝타임에는 '농사랑' 관련 퀴즈 이벤트를 통해 푸짐한 경품이 증정된다.
[더팩트ㅣ이현용 기자 sporgon@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