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맹타!' 추신수가 19일 열린 휴스턴과 원정 경기에서 2타수 2안타 1타점으로 맹활약했다. /텍사스 레인저스 페이스북

추신수, 희생 뜬공으로 타점까지!

추신수가 멀티 히트를 작렬하며 맹활약했다. 희생타를 2번 생산하며 이타적인 면모도 보였다.

추신수는 19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텍사즈주 휴스턴의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휴스턴과 원정 경기에서 8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후반기 첫 경기에서 결장한 추신수는 좋은 타격감을 뽐내며 부활의 신호탄을 쐇다. 지난달 30일 볼티모어전(5타수 3안타) 이후 12경기 만에 멀티 히트를 작렬한 추신수의 타율은 2할2푼7리로 올랐다.

2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휴스턴 선발 스캇 펠드만의 초구를 노려 중전 안타를 만들었다. 이어 2루를 훔치며 올 시즌 첫 도루를 기록했다. 두 번째 타석에서도 안타를 때렸다. 4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내야안타로 멀티 히트를 완성했다.

이후 두 타석에선 희생타를 쳤다. 추신수는 6회 1사 3루에서 우익수 희생 뜬공을 터뜨려 타점을 올렸다. 8회엔 무사 1루에서 희생번트에 성공했다. 추신수는 8회초 공격이 끝나고 레오니스 마틴으로 교체됐다.

한편, 텍사스는 휴스턴을 7-6으로 제압했다.

[더팩트ㅣ이현용 기자 sporgon@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