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민 수비, 국가대항전이었다면 병원행" 안경현 돌직구
입력: 2015.07.06 15:53 / 수정: 2015.07.06 15:52

고영민 수비 지적한 안경현

고영민

두산 베어스 프렌차이즈 스타 출인인 안경현 해설위원이 후배 고영민의 수비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안경현 해설위원은 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두산 베어스 경기를 중계했다.

이날 경기 1회 1사에서 넥센의 브래드 스나이더가 좌중간 안타를 친 후 2루까지 달렸다. 타이밍이 아슬아슬했지만 스나이더의 질주는 거침이 없었다. 이때 2루수 고영민이 중계 플레이로 공을 받고 스나이더를 태그했다.

문제는 고영민의 발이 2루 베이스를 막고 있었고 스나이더는 고영민을 피해 슬라이딩을 했다.

중계석에 있던 안경현 해설위원은 "스나이더가 배려를 한 것이다. 만약 국가대항전이었으면 고영민을 실려 나갔을 것"이라며 고영민의 수비를 지적했다.

야구에서 공이 도작하기 전에 베이스를 막고 있는 것은 금지돼 있다. 하지만 프로야구에서 야수들은 습관적으로 몸을 써서 베이스를 가로막는 장면을 종종 볼 수 있다. 수비수나 주자나 큰 부상을 초래할 수 있는 위험한 행동이다.

[더팩트 ㅣ 장병문 기자 sseoul@tf.co.kr]
사진=sbs 스포츠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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