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훈
임태훈 임의탈퇴
'임태훈의 운명은?'
두산 베어스 투수 임태훈이 임의탈퇴 공시됐다.
임태훈은 25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임의탈퇴를 직접 요청했다. 구단이 아닌 임태훈 개인이 임의탈퇴를 한 가운데, KBO는 결정을 받아들였다. 이로써 임태훈은 임의탈퇴로 은퇴의 기로에 서게 됐다.
서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07년 두산 베어스에 입단한 임태훈은 '아기곰'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국가 대표로 활약하며 금메달을 따낸 바 있다. 하지만 2011년 고 송지선 아나운서와 스캔들이 터진 이후 하락세를 걸었다.
임태훈은 1988년 9월 28일 생이다. 이제 만 26살의 나이라 임의탈퇴를 아쉬워하는 팬들이 매우 많다.
임태훈 임의탈퇴에 대해 야구팬들은 "임태훈 임의탈퇴? 은퇴 수순인가?", "임태훈, 아직 젊은데 다시 마운드에 서길", "임태훈, 스스로 임의탈퇴 요청을 하다니 충격이다" 등의 반응을 드러내고 있다.
[더팩트 | 심재희 기자 sseoul@tf.co.kr]
사진=두산 베어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