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진 붕괴' 다저스, 샌디에이고에 3-11 완패
입력: 2015.05.25 08:58 / 수정: 2015.05.25 09:25

다저스 완패 LA 다저스가 25일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홈 경기에서 3-11로 졌다. / 다저스 홈페이지
다저스 완패 LA 다저스가 25일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홈 경기에서 3-11로 졌다. / 다저스 홈페이지

다저스 완패

2연승을 달리던 LA 다저스가 샌디에이고 파드리드에 대패를 당했다.

다저스는 25일(이하 한국 시각)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와 홈 경기에서 3-11로 무릎을 꿇었다. 다저스 선발 투수 카를로스 프리아스는 4이닝 12피안타(2피홈런) 2볼넷 10실점으로 무너지며 시즌 2패(3승)을 안았다. 샌디에이고 선발 투수 제임스 쉴즈는 7이닝 5피안타(1피홈런) 1볼넷 7탈삼진 3실점으로 시즌 6승을 따냈다.

다저스는 1회초 얀게르비스 솔라르테의 좌익선상 2루타와 윌 베나블과 맷 켐프에게 연속 볼넷을 내주며 무사 만루 위기에 빠졌다. 저스틴 업튼에게 만루 홈런을 얻어맞으며 0-4로 뒤졌다. 2회에도 쉴즈, 베나블, 켐프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1사 만루 위기를 자초했다. 업튼에게 2타점 2루타를 내준 뒤 데렉 노리스에게도 2타점 적시타를 맞으며 0-8로 경기 분위기를 내줬다.

3회 선두 타자 윌 미들브룩스에게 좌월 솔로 홈런을 내준 다저스는 5회에도 코리 스팬젠버그와 미들브룩스에게 연속 안타를 맞은 뒤 알렉시 아마리스타에게 우익수 희생 뜬공을 허용하며 0-10으로 몰렸다.

반격에 나선 다저스는 7회 지미 롤린스, 호위 켄드릭, 후안 유리베의 연속 안타로 무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안드레 이디어의 2루수 땅볼 때 한 점을 만회한 다저스는 알렉스 게레로의 투런 홈런으로 3-10으로 점수 차를 좁혔다. 하지만 8회 한 점을 더 내주며 소득 없이 경기를 마감했다.

[더팩트|김광연 기자 fun350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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