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11호포!' 이대호가 21일 야후 오크 돔에서 열리고 있는 2015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 버팔로스와 홈 경기에서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두 번째 타석에서 2점 홈런을 때렸다. / 닛칸스포츠 제공 |
'장타만 2방' 이대호, 물오른 타격감!
이대호(33·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시즌 11호포를 작렬했다.
이대호는 21일 후쿠오카현 야후 오크 돔에서 열리고 있는 2015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 버팔로스와 홈 경기에서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두 번째 타석에서 투런포를 터뜨렸다. 1-1로 맞선 4회말 무사 1루 상황에서 오릭스 선발 도메이 다이키의 2구를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지난 10일 라쿠텐전 이후 7경기 만에 나온 홈런이다.
이대호는 첫 타석부터 1타점 2루타를 작렬했다. 0-0으로 맞선 1회말 2사 1, 2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도메이의 3구를 받아쳐 좌익선상 적시 2루타를 만들었다. 이대호는 지난달 29일 열린 니혼햄 파이터스전부터 이어온 연속 안타 행진을 17경기로 늘렸다.
소프트뱅크는 5회 현재 4-3으로 앞서 있다.
[더팩트ㅣ이현용 기자 sporgon@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