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벤치' 피츠버그, 신시내티 잡고 5연패 탈출
입력: 2015.05.08 11:22 / 수정: 2015.05.08 11:22

강정호 벤치 강정호가 빠진 피츠버그가 8일  PNC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신시내티와 홈 경기에서 7-2로 이겼다. /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페이스북
'강정호 벤치' 강정호가 빠진 피츠버그가 8일 PNC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신시내티와 홈 경기에서 7-2로 이겼다. /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페이스북


피츠버그, 신시내티에 7-2 승

강정호가 벤치를 지킨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신시내티 레즈를 제압하고 5연패에서 탈출했다.

피츠버그는 8일(이하 한국 시각) 펜실베이니아 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신시내티와 홈 경기에서 7-2로 이겼다. 이로써 지난 2일 1-2로 패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부터 이어온 연패 행진을 5경기에서 마감했다. 시즌 성적 13승 15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를 유지했다.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강정호는 끝내 클린트 허들 감독의 출격 명령을 받지 못했다. 지난 4일 세인트루이스와 원정 경기 이후 4경기 연속 선발 기회를 노렸으나 무산됐다. 최근 선발 출장한 3경기에서 13타석 11타수 4안타를 기록했다.

선발로 등판한 A.J 버넷은 7이닝 7피안타(1피홈런) 2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첫 승을 달성했다. 닐 워커(2안타 1타점)-앤드류 맥커친(3안타 1타점)-스탈링 마르테(1안타 2타점)-크리스 스튜어트(2안타 2타점)는 팀 타선을 이끌었다. 강정호의 포지션 라이벌 닐 워커는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피츠버그는 1회 워커, 5회 마르테-페드로 알바레스의 연속 적사타로 3-2 리드를 점한 7회 3점을 뽑아내며 승기를 잡았다. 워커의 볼넷, 맥커친의 좌전 안타로 만든 무사 1, 2루에서 마르테가 중전 안타를 때려 워커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어진 2사 만루에선 스튜어트가 좌중간을 가르는 적시 2타점을 터뜨리며 6-2로 달아났다. 피츠버그는 이어진 8회 공격에서 맥커친이 추가 타점을 올리며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선발 버넷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자레드 휴즈(0.1이닝)-토니 왓슨(0.2이닝)-마크 멜란슨(1이닝)은 2이닝을 무실점으로 책임지며 경기를 매조지었다.

[더팩트ㅣ이성노 기자 sungro51@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