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1호 홈런 미국 언론 CBS스포츠가 4일 강정호의 메이저리그 첫 홈런 소식을 보도했다. / CBS스포츠 홈페이지

강정호 데뷔포 작렬

메이저리그 데뷔 홈런을 쏘아 올린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를 미국 언론도 주목했다.

강정호는 4일(이하 한국 시각)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원정 경기에 7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2안타(1홈런) 1타점을 기록했다. 특히 0-1로 뒤진 9회 선두 타자로 나와 상대 마무리 투수 트레버 로젠탈의 초구를 끌어당겨 왼쪽 담장을 넘겼다.

강정호 홈런 피츠버그 포스트 가제트가 4일 피츠버그와 세인트루이스 경기 결과를 보도했다. / 피츠버그 포스트 가제트 홈페이지

경기 후 미국 언론 'CBS스포츠'는 홈페이지에 '강정호가 메이저리그 첫 홈런을 날렸다'면서 '초구에 세인트루이스 마무리 투수 트레버 로젠탈(24)의 공을 때려 담장을 남겼다'고 강조했다.

피츠버그 지역 일간지 '피츠버그 포스트 가제트'도 '강정호가 9회 홈런을 터뜨리며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고 칭찬했다.

[더팩트｜김광연 기자 fun3503@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