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은, 메이저 리그 꿈 미뤘다 이대은이 26일 인기 검색어에 등장해 관심을 받고 있다. 이대은이 마이너 리그에서 뛰다가 일본 프로야구로 진출하게 된 사실이 눈길을 끌고 있다. / 지바 롯데 마린스 페이스북 캡처

이대은, 메이저 리그 도전 실패로 일본 갔다

이대은(26·지바 롯데 마린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대은이 국내가 아닌 일본 프로야구로 진출한 이유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이대은은 2007년 8월 국내 프로야구로 데뷔하지 않고 아마추어로 미국 마이너 리그에 진출했다. 시카고 컵스 산하 마이너리그에서 우완투수로 활약한 이대은은 팀내 유망주 대접을 받았다.

그러나 좀처럼 메이저리그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던 이대은은 2008년 오른쪽 팔꿈치 토미 존 수술까지 받게 되면서 상황이 더 어려워졌다. 결국 이대은은 메이저리그에 오르지 못한 채 마이너 리그에서만 135경기 40승 37패 방어율 4.08을 기록했다.

이대은은 메이저리그에 대한 꿈을 미루고 일본 프로야구에 진출했다. 현재 소속팀에서 선발 투수를 맡고 있는 이대은은 시즌 4승을 기록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더팩트 | 디지털뉴스팀 sseoul@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