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이어 류현진도 세월호 리본 달고 애도
입력: 2015.04.16 15:30 / 수정: 2015.04.16 15:30

세월호 리본 단 추신수. 추신수가 세월호 추모 노란리본을 유니폼에 달아 눈길을 끌고 있다. /SPOTV 방송 화면 캡처
'세월호 리본' 단 추신수. 추신수가 세월호 추모 노란리본을 유니폼에 달아 눈길을 끌고 있다. /SPOTV 방송 화면 캡처

추신수·류현진 세월호 리본 달고 1주기 추모

16일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은 가운데 추신수와 류현진이 세월호 리본을 달고 희생자들을 애도했다.

미국프로야구(MBL)에서 활약하는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는 이날 "자식을 둔 부모로서 어른들의 실수로 귀중한 청소년들이 목숨을 잃은 사실이 마음 아팠다"면서 "잠재력과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친구들이 제대로 꿈을 펼치지 못하고 세상을 뜬 사건을 절대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추신수는 희생자를 추모하는 세월호 리본을 달았다. 당초 메이저리그 최초의 흑인 선수 재키 로빈슨을 기리는 날이어서 달지 못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중계 카메라에 잡힌 추신수의 유니폼 왼쪽엔 세월호리본이 선명했다.

류현진(LA 다저스)도 세월호 리본을 달고 세월호 참사 1주기 추모에 동참했다.

왼쪽 어깨 통증으로 재활에 집중하고 있는 류현진은 이날 시애틀 매리너스와 홈 경기가 열린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 더그아웃에 세월호 리본을 왼쪽 가슴에 달고 나타났다.

[더팩트 | 김민수 인턴기자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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