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부상이 최대의 적. 추신수가 올 시즌 첫 홈런과 멀티히트를 기록한 가운데 그의 시즌 목표에 관심이 쏠린다. /텍사스 페이스북

추신수 "난 더 증명할 필요가 없다"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올 시즌 첫 홈런과 멀티히트를 기록한 가운데 그의 시즌 목표에 관심이 쏠린다.

추신수는 지난 3월 21일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첫 번째 목표는 건강"이라며 "두 번째, 세 번째 목표도 건강"이라고 강조했다.

추신수는 홈런, 타율, 도루 등 구체적인 수치는 언급하지 않았다. 추신수는 "내가 건강하면 성적은 따라올 것"이라고 말했다.

추신수가 이같이 말한 이유에 대해서는 지난해 부상이 컸다. 작년 부상에 발목 잡힌 추신수는 타율 2할4푼2리에 58득점, 13홈런, 40타점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추신수는 "난 더 증명할 필요가 없다"며 "(건강을 유지하며) 그냥 클리블랜드와 신시내티 때처럼 플레이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더팩트 ㅣ 신철민 기자 sseoul@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