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완주 논란… 잘나가는 KIA 분위기 깰까 우려
입력: 2015.04.09 12:46 / 수정: 2015.04.09 12:46

KIA 타이거즈 윤완주 선수. 윤완주가 일베 용어를 사용한 것에 대해 특정인물을 비하하는 발언인줄은 정말 몰랐다고 해명했다. /윤완주 SNS
KIA 타이거즈 윤완주 선수. 윤완주가 '일베' 용어를 사용한 것에 대해 "특정인물을 비하하는 발언인줄은 정말 몰랐다"고 해명했다. /윤완주 SNS

윤완주 일베용어 사용 논란, KIA 성적 영향 미칠까

KIA 타이거즈의 내야수 윤완주(26)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일베용어' 사용 논란이 시즌 초반 1위를 달리고 있는 KIA 타이거즈에게 악영향을 끼칠까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KIA는 2014 시즌 NC와 상대 성적 5승 11패를 기록했다. 2015 시즌에서는 여덟 경기 중 여섯 경기를 이기며 6승 2패로 승률 0.750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2015 정규리그 순위에서 1위에 이름을 올리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KIA의 시즌 초반 성적이 시즌 말까지 이어질지는 아무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에서 윤완주의 일베용어 사용 논란이 커지면 팀 전력에 이상이 생기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는 것.

윤완주는 최근 SNS에 일간베스트에서 사용되는 '노무노무' '일동차렷' 등 고 노무현 전 대통령과 5·18 광주항쟁을 비하하는 용어를 게재해 논란을 불렀다. 논란이 확산되자 그는 SNS에 사과글을 올리며 공인으로서 언어사용에 더욱 주의하겠다고 밝혔다.

[더팩트 | 김민수 인턴기자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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