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피안타 3실점! 류현진이 18일 2015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텍사스 레인저스전에서 3회에 3점을 내줬다. / 더팩트 DB |
악! 내야수 실책 '악재'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LA 다저스)이 위기를 넘기지 못하며 2점을 허용했다.
류현진은 18일(한국 시각) 애리조나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리고 있는 2015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텍사스 레인저스전에서 3이닝 3피안타 1볼넷 2탈삼진 3실점(2자책)으로 끝낸 뒤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안타 허용과 내야수들의 잇따른 수비 실책으로 위기를 넘기지 못했다. 타구 방향 자체가 애매한 면이 짙었다.
류현진은 1-0으로 앞선 3회 로빈슨 치리노스에게 유격수 방면으로 향하는 내야 안타를 내줬다. 타구가 워낙 깊었다. 제이크 스몰린스키에게 볼넷을 허용한 라이언 루아에게 희생 번트를 내줘 1사 2, 3루 위기에 몰렸다. 레오니스 마르틴에게 1루수 실책으로 2점을 내줬다. 마르틴의 2루 진루를 허용했다. 엘비스 앤드루스에게 3루 방면으로 향하는 내야 안타를 맞아 1사 1, 3루 위기에 빠졌다.
애드리안 벨트레 타석에서 내야수의 송구 실책으로 다시 1점을 내줬다. 류현진은 벨트레를 2루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카일 블랭스 타석 때 앤드루스의 도루를 저지하며 이닝을 끝냈다.
다저스는 5회초가 끝난 가운데 6-3으로 앞서고 있다.
# 류현진 회별 중계
[3회] 2피안타 3실점
로빈슨 치리노스 - 내야 안타
제이크 스몰린스키 - 볼넷
에드 루카스 - 희생 번트
레오니스 마르틴 - 1루수 실책
엘비스 앤드루스 - 내야 안타
애드리안 벨트레 - 2루수 뜬공
[2회] 2K 퍼펙트
카일 블랭스 - 헛스윙 삼진
라이언 루드윅 - 루킹 삼진
라이언 루아 - 우익수 뜬공
[1회] 산뜻한 출발
레오니스 마르틴 - 1루수 직선타
엘비스 앤드루스 - 중전 안타
애드리안 벨트레 - 유격수 병살타
[더팩트 | 이준석 기자 nicedaysky@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