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민, 국내 복귀 현실로? 'KIA 관계자 미국행'
입력: 2015.03.05 23:05 / 수정: 2015.03.06 05:36

윤석민 한국행? 윤석민이 지난 2013년 10월14일 메이저리그 진출 타진 위해 출국하고 있다. / 더팩트 DB
윤석민 한국행? 윤석민이 지난 2013년 10월14일 메이저리그 진출 타진 위해 출국하고 있다. / 더팩트 DB

윤석민 한국 돌아오나?

메이저리거를 꿈꾸던 윤석민(29·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국내 복귀가 점쳐지고 있다.

국내 한 매체는 5일 KIA 타이거즈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KIA 구단 관계자가 윤석민과 타이거즈 복귀를 협의하기 위해 미국으로 떠났다'고 보도했다. 메이저리그를 향한 도전 의지를 멈추지 않았던 윤석민이지만 달라지지 않은 구단 입지에 최근 심정 변화가 온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메이저리그 40인 로스터에서 제외된 윤석민은 의욕적으로 이번 시즌을 준비했다. 지난해 11월 '친정' KIA의 일본 미야자키 캠프에 함께 합류해 훈련했고 올해 1월 미국으로 건너가 시즌을 준비했다. 하지만 결과는 좋지 못했다. 올해 볼티모어 스프링캠프 초청 선수 명단에 들지 못하며 고개를 떨어뜨렸다. 7일 열리는 마이너리그 캠프에 합류할 예정이었으나 미궁에 빠졌다.

지난해 2월 윤석민은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볼티모어와 3년간 575만 달러(약 63억 원)에 계약했다. 하지만 늦은 시즌 합류 탓에 볼티모어 산하 트리플 A 노포크 타이즈에서 4승 8패 평균자책점 5.74에 그쳤다. 2년 차인 올해부터 마이너리그 강등 거부권이 적용되지만 먼저 메이저리그에 올라야 가능한 일이다.

[더팩트|김광연 기자 fun350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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