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민, 외도 고백 사과문 논란…넥센은 '신중'
입력: 2015.02.10 09:45 / 수정: 2015.02.10 09:45

김영민 외도 사과문, 넥센은? 김영민이 외도 사실을 고백한 글이 SNS에 올라왔다 얼마 지나지 않아 삭제됐다. 김영민 아내 모델 김나나는 글을 쓴 게 본인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 배정한 기자
김영민 외도 사과문, 넥센은? 김영민이 외도 사실을 고백한 글이 SNS에 올라왔다 얼마 지나지 않아 삭제됐다. 김영민 아내 모델 김나나는 글을 쓴 게 본인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 배정한 기자

넥센 "징계 논의하진 않는다"

넥센 히어로즈 김영민이 SNS에 글을 올리며 논란에 휩싸였다. 넥센은 선수 사생활이라며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영민은 9일 페이스북에 "룸싸롱 아가씨와 반 년 동안 연애도 하였습니다. 이 생활을 아내와 연애 시절부터 2014시즌이 끝날 때까지 계속 해왔습니다"라고 썼다. 김영민은 자신이 월급과 보너스를 가정으로부터 빼돌렸고 휴대전화를 두 개 사용하며 이중생활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영민은 "개만도 못하게 살아왔던 제 인생 어떤 방법으로도 용서받지 못하겠지만 앞으로 제 남은 인생은 아내에게 반성하고 속죄하며 야구에만 집중하면서 평생을 살겠습니다"라고 반성문을 마무리했다. 해당 반성문은 현재 페이스북에서 삭제된 상태이다.

넥센 관계자는 "선수 개인의 사생활 문제이기 때문에 구단 측은 이에 대해 좀 더 정확한 사실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더팩트ㅣ신철민 기자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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