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윤석민 동료' 조시 스틴슨 영입…총액 50만 달러
입력: 2014.12.30 12:50 / 수정: 2014.12.30 12:51

KIA가 30일 올 해 마이너리그에서 윤석민과 한솥밥을 먹었던 스틴슨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 KIA 제공
KIA가 30일 올 해 마이너리그에서 윤석민과 한솥밥을 먹었던 스틴슨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 KIA 제공

[더팩트ㅣ이성노 기자] KIA 타이거즈가 올 해 마이너리그에서 윤석민(28)과 한솥밥을 먹었던 조시 스틴슨(25)을 영입했다.

KIA는 30일 '외국인 투수 스틴슨과 총액 50만 달러(약 5억 원)에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브렛 필(30)과 재계약을 마친 KIA는 메이저리그 퍼펙트 게임을 달성했던 필립 험버(32)에 이어 세 번째 외국인 선수 영입을 마치며 2015년을 준비하게 됐다.

미국 출신인 스틴슨은 우완 정통파 투수로 신장 193cm, 체중 95kg의 체격을 지니고 있으며 메이저리그에서 4시즌, 마이너리그에서 9시즌 동안 활동했다.

지난 2011년 뉴욕 메츠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밀워키 브루어스,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거치며 '빅 리그' 통산 39경기에 출장해 승리 없이 2패 평균자책점 4.47을 작성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9시즌 동안 53승 60패 평균자책점 4.09의 성적을 냈다.

올 시즌에는 볼티모어에서 8경기에 출장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6.23을 기록했고, 윤석민이 뛰고 있는 볼티모어 산하 노포크 타이즈(트리플 A) 소속으로 22경기에 출장 5승 5패 평균자책점 5.48의 기록을 남겼다.

스틴슨은 140km 중후반대 직구와 함께 커브와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을 구사한다. 특히 힘 있는 직구로 정면 승부하는 것이 장점이며, 변화구의 각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sungro5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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