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훈풍' 넥센, 윤석민-박동원 포함 18명과 계약…15명 인상
입력: 2014.12.18 14:56 / 수정: 2014.12.18 14:56

넥센이 18일 윤석민을 비롯해 18명과 연봉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 최진석 기자
넥센이 18일 윤석민을 비롯해 18명과 연봉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 최진석 기자

[더팩트ㅣ이현용 기자] 넥센 히어로즈가 윤석민과 박동원을 포함해 18명과 연봉 계약을 마쳤다고 발표했다.

넥센은 18일 "내야수 윤석민, 포수 박동원을 포함해 18명과 내년 연봉 계약을 마쳤다. 윤석민은 7700만 원에서 2000만 원 오른 9700만 원에 도장을 찍었다. 박동원은 3400만 원에서 100% 인상된 6800만 원에 사인했다"고 밝혔다.

올 시즌 10홈런으로 한 시즌 개인 최다 홈런 타이를 기록한 윤석민은 99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6푼7리(281타수 75안타) 43타점 30득점을 기록했다. 박동원은 76경기 타율 2할5푼3리(174타수 44안타) 6홈런 26타점 32득점의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올 시즌 팀의 안방을 책임지며 팀의 준우승을 이끌었다.

넥센은 이날 계약을 마친 18명 가운데 15명에게 지난해보다 높은 연봉을 안겼다. 허도환과 백승룡, 유재신 만이 조금 연봉이 떨어졌다. 박동원을 비롯해 김하성(66.7%), 박헌도(69.2%) 등이 높은 인상율을 기록했다.

한편, 넥센은 내년 연봉 계약 대상자 46명(군입대, 군보류, 신인, 신고, 외국인선수, FA자격 선수 제외) 가운데 23명(50%)과 계약을 체결했다.

sporgo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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