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위원회가 9일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열린다고 4일 밝혔다./ 한국야구위원회 홈페이지 캡처 |
[더팩트 | 홍지수 기자] 올 시즌 프로야구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를 선정해 시상하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열린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9일 오후 4시 50분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골든글러브 시상식은 최고의 경기를 보여준 선수와 감독, 코치, 그리고 야구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올 한 해를 마감하고 축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10개 부문 포지션별 황금장갑의 주인공은 올 시즌 프로야구를 취재하고 중계한 미디어 관계자를 대상으로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진행한 투표 결과에 따라 가려지며 시상식 당일 현장에서 발표된다.
KBO는 골든글러브 시상식에 앞서 프로야구 공식 후원사들의 의미 있는 행사를 준비했다. 팔도는 시즌이 열리던 가운데 진행된 '팔도 사랑의 왕뚜껑 홈런존'에서 모인 기금을 전달하고 동아오츠카는 유소년야구 발전을 위해 후원물품 전달식을 가진다.
또한, ADT캡스는 다음 온라인 투표를 통해 선정된 올 시즌 최고의 수비수에게 'ADT캡스 플레이어 2014'를 시상한다. 본 행사에서는 KBO 상벌위원회에서 선정한 '페어플레이상' 수상자 손승락(넥센 히어로즈)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제공하는 '사랑의 골든글러브상', 한국스포츠 사진기자회에서 선정한 '골든포토상'에 대한 시상에 이어 골든글러브 부문별 수상자 발표와 시상이 진행된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배우 이정진, 한정수, 류승수, 김영호, 김소현을 비롯해 방송인 구지성, 가수 신혜성, 슈퍼주니어의 강인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들이 시상자로 나설 예정이며, 레인보우, AOA, 에이핑크 등 인기 걸그룹의 축하공연으로 골든글러브 시상식을 더욱 화려하게 빛낼 예정이다.
골든글러브 수상자로 선정된 선수에게는 ZETT에서 제공하는 선수용 글러브 포함 300만 원 상당의 야구용품과 나이키에서 제공하는 100만 원 상품권이 제공된다. 페어플레이상에는 트로피와 상금 500만 원, 골든포토 상에는 실물 크기의 대형 액자로 제작된 본인 사진과 함께 니콘 디지털카메라, 사랑의 골든글러브상에는 트로피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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