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FA 박경수-김사율-박기혁 잡았다…내야 보강
입력: 2014.11.28 14:39 / 수정: 2014.11.28 14:39

kt 위즈가 28일 FA 김사율-박경수-박기혁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 롯데 자이언츠 제공
kt 위즈가 28일 FA 김사율-박경수-박기혁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 롯데 자이언츠 제공


[더팩트ㅣ이현용 기자] 내년부터 1군 무대에 합류하는 신생 구단 kt 위즈가 FA 김사율(34)-박경수(30)-박기혁(33)을 영입했다.

kt는 28일 "구단의 첫 FA로 김사율, 박경수, 박기혁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김사율은 계약기간 3+1년 총액 14억 5000만 원(계약금 5억원, 연봉 2억원, 옵션 1억 5000만원), 박기혁은 3+1년 총액 11억 4000만 원(계약금 4억 5000만원, 연봉 1억 5000만원, 옵션 9000만원), 박경수는 4년 총액 18억 2000만 원(계약금 7억원, 연봉 2억 3000만원, 옵션 2억원)이다.

28일 오전 발표한 특별지명에서 이대형, 김상현 등을 영입하며 외야를 강화한 kt는 내야 보강에 성공했다. 박기혁은 유격수, 박경수는 2루수로 경기에 나서 활약할 전망이다.

조범현 감독은 "FA 선수는 보호 선수 20인 외 지명 결과 각 포지션을 보완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영입을 결정했다"면서 "고참과 신인들의 조화로 전력 향상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sporgo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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