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김경언과 FA 계약 체결…3년-총액 8억 5000만 원
입력: 2014.11.26 23:59 / 수정: 2014.11.26 23:59
한화 이글스가 26일 김경언과 계약 기간 3년과 총액 8억 5000만에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최용민 기자
한화 이글스가 26일 김경언과 계약 기간 3년과 총액 8억 5000만에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최용민 기자

[더팩트 | 이준석 기자] 한화 이글스가 외야수 김경언(32)가 FA 계약에 성공했다.

한화는 26일 "김경언과 3년간 계약금 3억 원, 연봉 1년차 1억 5000만 원-2년 2억원-3년차 2억원을 포함한 총액 8억 5000만 원에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일본 오키나와 마무리훈련에 참가하고 있는 김경언은 "먼저 제2의 고향이나 다름없는 한화에 남게 돼 기쁘다"며 "내 가치를 인정해 준 한화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말했다.

지난 2010년 KIA 타이거즈에서 한화로 이적한 김경언은 프로 경력 14년을 갖춘 베테랑이다. 972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6푼2리, 273타점 29홈런을 기록했다. 2014 시즌에는 89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1푼3리, 52타점 8홈런으로 개인 최고의 성적을 올렸다.

nicedays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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