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200안타-3관왕' 서건창, 2014 한국 프로야구 'MVP'
입력: 2014.11.18 15:06 / 수정: 2014.11.18 16:14

서건창이 18일 오후 서울 The-K 호텔 컨벤션센터 2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최우수선수(MVP), 최우수 신인선수 선정 및 각 부문별 시상식에서 MVP에 선정되고 소감을 밝히고 있다. / The-K 호텔 = 배정한 기자
서건창이 18일 오후 서울 'The-K 호텔 컨벤션센터 2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최우수선수(MVP), 최우수 신인선수 선정 및 각 부문별 시상식에서 MVP에 선정되고 소감을 밝히고 있다. / The-K 호텔 = 배정한 기자

[더팩트ㅣ이성노 기자] 올 시즌 타격 3관왕과 더불어 한국 프로야구 처음으로 200안타 고지를 밟은 서건창(25·넥센 히어로즈)이 최고의 별로 우뚝 섰다.

서건창은 18일 오후 서울 'The-K 호텔 컨벤션센터 2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최우수선수(MVP), 최우수 신인선수 선정 및 각 부문별 시상식에서 기자단 투표 99표 가운데 77표를 얻어 박병호, 강정호, 앤디 밴헤켄(이상 넥센 히어로즈), 릭 밴덴헐크(삼성 라이온즈)를 제치고 MVP에 선정됐다. 트로피와 3600만 원 상당의 기아자동차 K7을 부상으로 받았다.

서건창은 "힘든 시기를 버티고 일어나 이 자리까지 온 것 같다. 이장석 대표, 염경엽 감독 등 코칭스태프를 비롯해 팀 선후배, 넥센 팬들에게 감사하다"며 "팬들을 생각하면 지금도 가슴이 뛴다. 언제나 팬들을 흥분하게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백척간두진일보'라는 말처럼 한 걸음 더 나아가 한 단계 발전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 시즌 서건창은 128경기에 출장해 타율 3할7푼 201안타 135득점 67타점 48도루를 기록해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타격, 최다 안타, 최다 득점 등 3관왕을 휩쓸었다. 특히 지난달 17일 SK 와이번스와 페넌트레이스 최종전에서 2안타를 추가해 한국 프로야구 처음으로 200안타 고지를 점령했다.

sungro5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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