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우 은퇴 선언… 향후 계획은 지도자일까
입력: 2014.11.17 17:39 / 수정: 2014.11.17 17:39

김선우 은퇴 후 행보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진석 기자
김선우 은퇴 후 행보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진석 기자

김선우 은퇴…"전력외 통보 받고 마음 굳혀"

[더팩트 | 강희정 인턴기자] LG트윈스 김선우가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LG트윈스는 "김선우가 17일 구단 사무실을 찾아 백순길 단장과 송구홍 운영팀장을 만나 은퇴 의사를 건넸고 구단은 이를 수용했다"고 밝혔다. 김선우는 당분간 휴식을 취하며 향후 진로를 모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선우는 두산에서 방출된 후 LG에서 현역 생활을 이어온 바 있다.

당시 은퇴 후 코치직을 제안했던 두산은 현역에 대한 김선우의 강한 의지에 결국 그를 방출시켰다.

LG 입단에는 성공했으나 김선우는 1군에서 6경기 1패 평균자책점 14.04 등 시즌 개막 이후 이렇다 할 활약을 하지 못하고 2군에 머물러 있었다.

김선우는 "구단으로부터 사실상 전력외 통보를 받은 뒤 고민하다 사흘 전에 '김선우답게 살자'고 마음을 굳혔다"고 밝혔다.

김선우 은퇴 소식에 누리꾼들은 "김선우 은퇴, 그래도 '레전드'인데 안타깝다" "김선우 은퇴, 그간 열심히 했으니 됐다" "김선우 은퇴, 앞으로 지도자로 봤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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