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 전설 리베라 방한 "박찬호의 나라 알고 싶어 왔다"
입력: 2014.11.11 20:14 / 수정: 2014.11.11 20:14

리베라가 생애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했다. 뉴욕 양키스의 전설적인 투수인 그는 박찬호 등 친구가 있는 한국의 문화를 알고 싶어서 한국으로 왔다며 기대감을 밝혔다./ SPOTV 영상 캡처
리베라가 생애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했다. 뉴욕 양키스의 전설적인 투수인 그는 "박찬호 등 친구가 있는 한국의 문화를 알고 싶어서 한국으로 왔다"며 기대감을 밝혔다./ SPOTV 영상 캡처

리베라, 뉴욕 양키스의 전설적인 투수

[더팩트ㅣ김희용 인턴기자] 메이저리그의 전설 리베라가 생애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했다.

11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에 입국한 리베라는 15일까지 총 4박 5일 동안 한국에 머문다. 리베라의 이번 방문은 음향 전문 기업 JBL의 홍보모델로 공식 초청된 것이며, 그는 이번 방문 기간 동안 공식 기자회견과 야구 클리닉, 한국 관광 등을 할 예정이다.

리베라는 "일본에서도 초청 요청이 있었지만 박찬호 등 친구가 있는 한국의 문화를 알고 싶어서 한국으로 왔다"며 한국을 방문하게 된 이유을 밝혔다.

리베라는 한국 야구선수들이 메이저리그에 도전하는 것과 관련해 "꿈을 잃지 않고 진취적으로 도전하는 자세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박찬호와 같은 선수들을 통해 한국선수들도 메이저리그 진출의 기회가 열렸다고 생각한다"라며 "꿈을 유지하고 열심히 도전한다면 한국선수들도 충분히 메이저리그 무대에 오를 수 있을 것이다"는 말로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리베라는 한국에서 가장 기대되는 일정에 대한 물음에 "고등학생 선수들과 함께할 시간을 기다리고 있다"며 "아마추어 선수들과 함께 뜻 깊은 시간을 보내고 싶다"고 말하며 앞으로의 일정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한편 리베라는 뉴욕 양키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서 11회의 올스타와 5회의 월드시리즈 우승, 통산 652세이브라는 독보적인 기록을 세웠다. 현역시절 본인의 주무기인 컷패스트볼(커터)을 구사하며 수많은 기록을 남긴 그는 지난 2013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했지만, 은퇴 이후에도 야구계의 전설로 칭송받고 있다.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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