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 넥센-LG 엔트리 발표, 문성현·티포드 제외…로티노·김선규 합류
입력: 2014.10.26 18:51 / 수정: 2014.10.26 18:51

염경엽 감독이 이끄는 넥센과 양상문 감독이 지휘하는 LG가 27일부터 열리는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엔트리를 발표했다. / 배정한, 최용민 기자
염경엽 감독이 이끄는 넥센과 양상문 감독이 지휘하는 LG가 27일부터 열리는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엔트리를 발표했다. / 배정한, 최용민 기자

[더팩트ㅣ이현용 기자] 플레이오프를 하루 앞두고 넥센 히어로즈와 LG 트윈스가 경기에 나설 선수 명단을 제출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6일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엔트리를 발표했다. 넥센은 투수 10명, 내야수 8명, 외야수 7명, 포수 2명으로 27명의 엔트리를 구성했다. LG는 투수 11명, 내야수 7명, 외야수 7명, 포수 2명이다. 넥센은 내야수, LG는 투수가 상대보다 한 명 더 많다.

넥센은 문성현이 엔트리에서 빠졌다. 올 시즌 9승 4패 평균자책점 5.91를 기록한 문성현은 오른쪽 옆구리 부상으로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미디어데이서 염경엽 넥센 감독은 3명의 선수로 선발을 꾸린다고 밝혔다. 앤디 밴헤켄, 헨리 소사와 함께 오재영이 선발 한 축을 담당할 전망이다. 염 감독이 지명타자, 대타, 제3의 포수로 기용하겠다고 밝힌 비니 로티노는 명단에 들었다.

LG는 준플레이오프와 비교해 윤지웅, 정의윤을 빼고 채은성과 김선규를 넣었다. 관심을 모은 에버렛 티포드는 이번에도 가을 야구에 나서지 못한다. 양상문 감독은 미디어데이에서 "티포드의 컨디션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으나 결국 명단에서 빠졌다. 사이드암 김선규는 윤지웅 대신 양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 넥센
투수 : 밴헤켄 소사 오재영 김영민 장시환 한현희 조상우 김대우 마정길 손승락 (10명)
내야수 : 박병호 서건창 강정호 김민성 김하성 김지수 서동욱 윤석민 (8명)
외야수 : 로티노 박헌도 이택근 유한준 문우람 이성열 유재신 (7명)
포수 : 박동원 허도환(2명)

◆ LG
투수 : 우규민 류제국 리오단 봉중근 이동현 정찬헌 유원상 신재웅 김선규 신정락 임정우 (11명)
내야수 : 정성훈 손주인 오지환 김용의 최승준 황목치승 김영관 (7명)
외야수 : 이병규(9) 이병규(7) 박용택 이진영 스나이더 채은성 문선재 (7명)
포수 : 최경철 현재윤 (2명)

sporgo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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