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7일 대전에서 열린 한화와 경기에서 안치홍이 2회말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을 터뜨리고 동료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 최용민 기자 |
[더팩트ㅣ박상혁 기자] 안치홍(24·KIA), 전준우(28·롯데) 등 프로야구 스타들이 경찰청 야구단에 합류한다.
경찰 야구단은 22일 서울지방경찰청 홈페이지로 2014년 합격자 명단을 공지했다. 이번에는 총 17명의 선수가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며 이들은 12월에 입영할 예정이다.
합격자 중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KIA의 안치홍과 롯데의 전준우다. 안치홍은 올 시즌 타율 .339 18홈런 88타점 19도루로 2루수로서 국가대표급 활약을 했고 전준우는 올해 타율 .292 14홈런 66타점 7도루를 남겼다.
이밖에 홍상삼(두산), 윤영삼(넥센), 황영국(한화), 송윤준(LG), 안규현, 이현동(이상 삼성) 등 6명의 투수가 이름을 올렸고 김사훈(롯데), 김태우(NC) 등 2명의 포수가 경찰청 유니폼을 입는다.
내야수는 안치홍을 비롯해 신본기(롯데), 이성곤(두산), 정병곤(삼성) 등이 합격했다. 외야수에는 전준우, 박준혁(한화), 김도현(SK), 이경록(KIA) 등 4명이 합격했다.
▲ 2014년 경찰 야구단 합격자 명단
투수 - 안규현, 이현동(이상 삼성), 윤영삼(넥센), 황영국(한화), 송윤준(LG), 홍상삼(두산)
포수 - 김사훈(롯데), 김태우(NC)
내야수 - 정병곤(삼성), 안치홍(KIA), 신본기(롯데), 신민재(kt), 이성곤(두산)
외야수 - 박준혁(한화), 김도현(SK), 이경록(KIA), 전준우(롯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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