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2차 지명 1R] 2015 프로야구 103인 확정…'최대어' 김민우 한화행
입력: 2014.08.25 16:12 / 수정: 2014.08.26 06:19

한국야구위원회가 25일 신인 2차지명 1라운드 결과를 발표했다. / 한국야구위원회 홈페이지 캡처
한국야구위원회가 25일 신인 2차지명 1라운드 결과를 발표했다. / 한국야구위원회 홈페이지 캡처

[더팩트 | 홍지수 기자] 2015 프로야구 2차 지명회의 1라운드 지명자들이 나왔다.

한국야구위원회는 25일 '르네상스 서울 호텔 다이아몬드 볼룸에서 열린 신인 2차 지명 103인의 행선지가 결정됐다'고 밝혔다. 올해 신인지명회의 홀수 라운드는 지난해 성적 역순으로 한화-KIA-NC-SK-롯데-넥센-LG-두산-삼성 차례로 진행됐다.

한화 이글스는 최대어로 꼽힌 마산 용마고의 우완 투수 김민우를 뽑았다. 187cm 97kg 체격을 지닌 김민우는 올 시즌 14경기에 등판해 9승 1패 평균자책점 1.42를 기록했다.

이어 KIA 타이거즈는 야수 최대어로 꼽힌 내야수 황대인(경기고)을 선발했다. 황대인은 177cm 90kg의 체격 조건을 갖춘 우투우타 내야수다.

NC 다이노스는 투수 구창모(울산공고)를 지목했다. 이어 SK 와이번스는 투수 조한욱(충암고)을 꼽았다. 롯데 자이언츠는 텍사스 레인저스의 마이너리그에서 활약했던 투수 안태경(부산고)을 지명했다. 넥센 히어로즈는 우완 투수 김해수(경기고)를 지명했다.

LG 트윈스는 외야수 안익훈(대전고), 두산 베어스는 투수 채지선(광주일고)을 각각 지명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LA 에인절스 마이너리그에서 뛰었던 투수 장필준(천안 북일고)을 지명했고 kt는 투수 이창재(단국대)를 뽑았다.

kt는 이어 특별 지명으로 투수 김민수(성균관대) 투수 윤수호(단국대) 포수 김재윤(휘문고)를 차례로 선발했다.

이어지는 짝수 라운드는 그 반대의 순으로 진행된다.

◆ 2015 프로야구 신인 2차 지명회의 1R 결과

한화 투수 김민우(용마고)-KIA 내야수 황대인(경기고)-NC 투수 구창모(울산공고)-SK 투수 조한욱(충암고)-롯데 투수 안태경(부산고, TEX 마이너)-넥센 투수 김해수(경기고)-LG 외야수 안익훈(대전고)-두산 투수 채지선(광주일고)-삼성 투수 장필준(북일고, LAA 마이너)-kt 투수 이창재(단국대)

◆ kt 특별 지명

투수 김민수(성균관대)-투수 윤수호(단국대)-포수 김재윤(휘문고)

knightjis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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