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는 23일 후쿠오카 야후 오쿠돔에서 열린 2014시즌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와 교류전에서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0-2로 뒤진 4회 주자 없는 상황에서 안타를 터뜨렸다. / 닛칸스포츠 제공 |
[이성노 기자] 침묵을 지켰던 '빅보이' 이대호(32·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안타를 다시 생산했다.
이대호는 23일 후쿠오카 야후 오쿠돔에서 열린 2014시즌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와 교류전에서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0-2로 뒤진 4회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 랜디 메신저의 5구째를 공략해 중전 안타를 쳤다. 후속타 불발로 득점하진 못했다. 앞선 2회 첫 타석에선 선두 타자로 나와 3루 땅볼로 물러났다.
이대호는 지난 21일 2-1로 이긴 히로시마 도요카프전에 4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며 전날까지 이어온 2경기 연속 멀티히트(1경기 2안타 이상) 행진을 멈췄다.
소프트뱅크는 5회가 진행되고 있는 현재 0-2로 지고 있다. 한신의 마무리 투수 오승환(32)은 이 경기 전까지 11세이브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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