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시즌 4승' 성공! 메츠전, 6이닝 9탈삼진 2실점…ERA 3.00
입력: 2014.05.22 11:12 / 수정: 2014.05.22 11:43
류현진이 22일 뉴욕주 플러싱 시티필드에서 열린 2014시즌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시즌 4승째를 거뒀다. / 더팩트 DB
류현진이 22일 뉴욕주 플러싱 시티필드에서 열린 2014시즌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시즌 4승째를 거뒀다. / 더팩트 DB

[이준석 인턴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LA 다저스)이 시즌 4승(2패)에 성공했다.

류현진은 22일(이하 한국 시각) 뉴욕주 플러싱 시티필드에서 열린 2014시즌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9피안타(1홈런) 9탈삼진 1볼넷 2실점을 기록했다. 다저스가 3-2로 앞선 7회초 마운드에서 내려왔고, 팀이 리드를 지키며 4-3으로 이겨 류현진이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3.00이 됐다.

어깨 부상 뒤 24일 만에 복귀전을 치른 류현진은 뛰어난 위기 관리 능력으로 승리를 따냈다. 특유의 공격적인 투구로 메츠 타자들과 정면 승부를 벌였다. 타자 몸쪽과 바깥쪽을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직구와 예리한 슬라이더를 주 무기로 활용했다.

류현진은 1회와 2회에 안타를 허용했지만 삼진을 2개씩 잡아 내며 별다른 위기를 맞이하지 않았다. 3회 위기가 찾아왔다. 후안 라가레스와 데이비드 라이트에게 안타를 내주고 크리스 영에게 볼넷을 허용해 2사 만루 위기에 몰렸다. 절체절명의 순간에서 류현진은 커티스 그랜더슨을 삼진으로 돌려 세우며 실점하지 않았다.

4회엔 캠벨과 윌머 플로레스를 연달아 삼진으로 잡았고, 앤서니 레커는 3루수 땅볼로 돌려 세우며 이날 첫 삼자 범퇴를 기록했다. 5회에도 병살타로 위기를 넘기며 무실점 행진을 이어 갔다.

류현진은 6회에 통한의 투런 홈런으로 올 시즌 원정 첫 실점을 했다. 커티스 그랜더슨에게 우전 안타를 맞은 뒤 에릭 캠벨에게 우월 홈런을 허용했다. 제구가 흔들린 것이 문제였다. 앤서니 레커를 삼진으로 잡으며 이닝을 마친 류현진은 7회에도 마운드에 올라왔지만 교체되면서 경기를 마쳤다.

타석에선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3회 무사 1루에서 번트 실패로 물러났고, 5회 1사 1,2루에선 잘 맞은 타구가 3루수 직선타로 연결됐다. 시즌 타율은 1할4푼2리에서 1할2푼5리(16타수 2안타)로 떨어졌다.

다저스는 중심 타선 핸리 라미레스와 애드리안 곤살레스, 야스엘 푸이그가 각각 1점 홈런을 한 방씩 터뜨리며 류현진을 지원했다. 라미레스와 푸이그는 6회에 백투백 홈런을 쏘아 올렸다. 3-2로 앞선 8회엔 메츠의 수비 실책으로 행운의 1점을 추가하며 4-2로 달아났다. 다저스 구원 투수 브랜든 리그와 브라이언 윌슨, 켄리 젠슨이 메츠 공격을 1점으로 막으며 류현진 승리를 지켰다.

nicedaysky@sportesseoul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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