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 이대호, 오릭스 상대로 4타수 무안타…SB 역전패
입력: 2014.05.17 22:44 / 수정: 2014.05.17 22:44

이대호가 17일 오사카의 교세라 돔에서 열린 오릭스 버팔로스전에서 4타수 무안타 2삼진 1득점을 작성했다. 사진은 지난 1일 오릭스 버팔로스와 원정 경기에 6회 홈런을 날리고 있는 이대호. / 닛칸스포츠 제공
이대호가 17일 오사카의 교세라 돔에서 열린 오릭스 버팔로스전에서 4타수 무안타 2삼진 1득점을 작성했다. 사진은 지난 1일 오릭스 버팔로스와 원정 경기에 6회 홈런을 날리고 있는 이대호. / 닛칸스포츠 제공


[이성노 기자] '빅보이' 이대호(32·소프트뱅크 호크스)가 득점을 추가했지만, 2루타 2개를 터뜨렸던 전날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무안타로 침묵했다.

이대호는 17일 오사카의 교세라 돔에서 열린 2014시즌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 버팔로스와 원정 경기에서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무안타 2삼진 1볼넷 1득점을 작성했다. 전날 장타 2개를 폭발하며 타격감을 되찾는가 싶었지만, 기대했던 안타는 나오지 않았다. 2할8푼이었던 타율은 2할7푼3리(154타수 42안타)로 조금 내려갔다.

이대호는 첫 타석에서 범타에 머물렀다. 1회 1사 1, 3루 타점 기회에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상대 선발 브랜든 딕슨의 3구를 당겨쳤지만, 유격수 병살타로 고개를 숙였다. 4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볼넷을 골라낸 이대호는 하세가와 유야의 중전 안타로 2루에 진루했다. 이후 상대 실책으로 3루를 밟았고 야나기타 유키가 밀어내기 볼넷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1-0으로 앞선 5회 2사 1, 2루에선 딕슨의 시속 132km 직구를 받아쳐 2루 땅볼에 그쳤다. 1-1로 팽팽히 맞선 8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바뀐 투수 사토 다쓰야의 시속 132km 슬라이더에 당하며 3구 삼진으로 물러났다. 1-1 살얼음 같은 승부가 이어진 연장 10회 선두 타자로 나선 이대호는 마하라 다카히로의 시속 132km의 포크볼에 헛스윙 삼진을 당하고 기도코로 류마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소프트뱅크는 오릭스와 12회 연장 접전을 펼쳤지만 이토 히카루에게 끝내기 희생 플라이를 맞고 1-2로 역전패했다.

sungro5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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