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가 시즌 4호 홈런을 터뜨렸다. / MLB.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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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용 기자] '추추 트레인'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즌 4호 홈런을 터뜨렸다.
추신수는 12일 오전(이하 한국 시각) 텍사스 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4시즌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 홈경기에 1번 타자·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두 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때렸다. 0-4로 뒤진 4회말 선두 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1볼에서 상대 선발 존 랙키의 2구를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시즌 4호 홈런이다.
추신수는 첫 타석에선 삼진으로 물러났다. 3볼 1스트라이크에서 4구가 벗어난 듯 보였지만 스트라이크이 선언됐고 5구도 같은 코스에 들어오면서 삼진 판정을 받았다.
추신수는 3회 1사 1루에서 몸을 날리는 호수비를 보이는 등 공수에서 만점 활약을 펼치고 있다. 4회말 현재 1-4로 텍사스가 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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