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멈추지 않는 출루 본능' 추신수, 5G 연속 3출루 멀티히트
입력: 2014.05.07 14:07 / 수정: 2014.05.07 22:39

추신수가 7일 덴버의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2014시즌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 원정 경기에서 7회에 타격을 준비하고 있다. / SPOTV 제공
추신수가 7일 덴버의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2014시즌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 원정 경기에서 7회에 타격을 준비하고 있다. / SPOTV 제공


[이성노 기자] '출루머신'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팀 패배에도 5경기 연속 3출루 멀티히트를 적어내며 날아올랐다.

추신수는 7일(한국 시각)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2014시즌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 원정 경기에서 1번 타자·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3할7푼(92타수 34안타)까지 끌어올렸고, 출루율 5할을 기록했다. 아메리칸리그 타율과 출루율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1회 첫 타석에서 2루 땅볼에 그친 추신수는 팀이 1-2로 뒤진 3회에 이날 경기 첫 안타를 만들어 냈다. 1사 1루에서 두 번째 타석에서 상대 선발 후안 니카시오의 3구째를 받아쳐 좌전 안타를 터뜨렸다.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을 올리진 못했다.

추신수는 1-3으로 뒤진 5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선 볼넷을 얻어내 1루를 밟았다. 이날 경기 멀티 출루를 기록했다. 레오니스 마틴 역시 볼넷을 골라 2루까지 진루했지만, 아드리안 벨트레가 3루 땅볼로 물러나 홈을 밟진 못했다.

추신수는 텍사스가 1-11로 뒤진 7회 네 번째 타석에서 멀티히트이자 3출루를 완성했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상대 구원 투수 렉스 브라더스의 3구째를 공략했다. 이 타구는 브라더스 발에 맞고 굴절됐고, 1루수 저스틴 모어노가 태그를 시도했지만, 추신수의 발이 1루 베이스를 먼저 밟아 내야 안타를 만들었다. 이후 마이클 초이스의 안타로 2루에 진루한 뒤 부상 방지를 위해 댄 로버슨과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쳤다.

이날 경기에서 텍사스는 1회 아드리안 벨트레가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선취점을 뽑았지만, 콜로라도에 장단 21안타를 허용하며 1-12로 대패했다.

[영상] '멈추지 않는 출루 본능' 추신수, 5G 연속 3출루 멀티히트 (http://youtu.be/D8DD-JBh8Zk · SPOTV 제공)


sungro51@sportsseouIi.com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