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프로야구] '임창용 300세이브' 삼성, NC에 기막힌 역전승
입력: 2014.05.04 18:08 / 수정: 2014.05.15 14:20

[이준석 인턴기자] '특급 마무리' 임창용의 한일 통산 300세이브에 힘입은 삼성 라이온즈가 기막힌 역전승을 따냈다.

삼성은 4일 대구야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홈 경기에서 8회 3점을 몰아치는 집중력을 발휘하며 4-3으로 역전승했다. 전날 1-6 패배를 설욕한 삼성은 12승 11패를 기록하고 4위로 올라섰으며, 2위 NC는 17승 11패를 거두고 선두 넥센(17승 9패)과 격차를 줄이는 데 실패했다.

삼성 승리에는 임창용의 투혼이 있었다. 이날 4-3으로 앞선 9회 마운드에 오른 임창용은 선두 타자 손시헌을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한 뒤 박정준과 오정복을 각각 중견수 뜬공, 2루 땅볼로 돌려세우고 1점차 승리를 지켰다. 이날 호투로 시즌 4세이브째를 올린 임창용은 1995년 프로 무대 데뷔 이후 국내서 기록한 168세이브와 2008년 진출한 일본 무대에서 세운 128세이브를 합해 300세이브 금자탑을 세웠다.

이날 삼성은 경기 초반부터 끌려 다녔다. 선발 마틴이 1회에만 4안타를 허용하며 3점을 내줬다. 4회까지 계속해서 주자가 출루했지만, 단 1점도 뽑지 못했다. 하지만 7회 채태인이 적시타로 꺼져가던 불씨를 살렸다. 이후 기세가 오른 삼성은 8회말 선두 타자 박석민이 손민한을 상대로 우전 안타를 때린 뒤 대주자 박해민이 2루 도루에 성공했다. 이흥련의 중전 적시타로 1점을 만회해 2-3으로 추격했다. 또다시 대주자 작전에 성공한 삼성은 김상수의 우익수 방면 적시 2루타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박한이가 2사 1, 2루 득점 기회에서 바뀐 투수 김진성과 풀카운트 접전 끝에 중전 적시타를 터뜨리고 승부를 갈랐다.

nicedays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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