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프리즘] '찬스 메이커' 추신수의 새 별명은 '출루트레인'
입력: 2014.05.04 08:12 / 수정: 2014.05.15 14:44

추신수가 타석에서 시원하게 방망이를 휘두르고 있다. / 텍사스 레인저스 페이스북 캡처

추신수가 타석에서 시원하게 방망이를 휘두르고 있다. / 텍사스 레인저스 페이스북 캡처

[홍지수 인턴기자] '추추트레인'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지난해에 이어 이번 시즌에도 출루율 부문에서 메이저리그 최정상급의 순위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출루트레인'이라는 새로운 별명이 생겼다.

추신수는 3일(한국 시각)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 경기에서 시즌 3호 솔로 홈런 포함 4타수 3안타 2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이날 활약에 힘입어 아메리칸리그 타격 전 부문 톱10 안에 들었다.

추신수는 발목 부상에도 높은 출루율을 유지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추신수는 시즌 초반 발목을 다쳐 7경기에서 선발 출전하지 못했지만, 나오자마자 경기 감각을 회복해 출루 감각을 이어 가고 있다. 지난달 30일에는 발목 부상에서 복귀한 첫 선발 경기에서 전 타석 출루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탔다.

추신수는 출루율 4할4푼6리를 기록해 아메리칸리그 2위이자 메이저리그 전체 4위에 올라 있다. 추신수 출루율은 메이저리그 톱타자 가운데는 가장 높다.

메이저리그 전체를 보면 콜로라도 로키스의 트로이 툴로위츠키(30·0.487), 홈런왕 출신인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호세 바티스타(34·0.462), 신시내티 레즈의 조이 보토(31·0.446) 등이 추신수보다 약간 높은 출루율을 유지하고 있다. 아메리칸리그에서는 호세 바티스타만이 추신수 위에 있을 뿐이다.

이러한 추세가 이어진다면 추신수는 2년 연속 메이저리그 모든 1번 타자 가운데 가장 높은 출루율을 기대할 수 있다. 텍사스 구단이 추신수에게 7년간 1억 3000만 달러(약 1342억 원)라는 거액을 투자한 것이 아깝지 않다.

추신수는 지난해 출루율 부문에서 전체 4위이자 내셔널리그 2위에 오른 바 있다. 앞으로 추신수에게 '출루트레인'이라는 새로운 별명을 붙여도 좋은 이유다.

knightjis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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