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가 지난달 29일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브 파크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홈 3연전 1차전에서 타격을 하고 있다. / 텍사스 레인저스 페이스북 캡처 |
[박상혁 기자] '추추트레인'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즌 3호 홈런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3일(이하 한국 시각) 미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엔젤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시즌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 원정 경기에서 1번 타자·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에인절스의 선발 헥터 산티아고를 상대로 시즌 3호 홈런을 기록했다. 이날 홈런으로 추신수는 팀 내 최다 홈런 기록자로 오르게 됐다.
추신수는 6회초 선두 타자로 나서 에인절스의 선발 산티아고를 상대로 초구를 공략해 비거리 130m의 중월 솔로 홈런을 기록했다.
이날 1회초 첫 타석에서 3루수 땅볼 아웃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두번째 타석인 3회초 2구째 볼을 잡아당겨 중전 안타를 만드는 등 높은 타격감을 보이고 있다.
6회 현재 경기는 추신수의 솔로 홈런에 힘입어 텍사스가 에인절스에 1-2로 바짝 추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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