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복귀 후 1안타 4연속 출루 기록…팀은 3-9 패배(종합)
입력: 2014.04.30 12:02 / 수정: 2014.05.15 14:49

추신수가 30일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4시즌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홈 3연전 2차전에서 1타수 1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 텍사스 레인저스 페이스북 캡처

추신수가 30일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4시즌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홈 3연전 2차전에서 1타수 1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 텍사스 레인저스 페이스북 캡처

[박상혁 기자] '추추 트레인'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부상 이후 첫 안타를 기록하는 등 성공적인 복귀전을 가졌다.

추신수는 30일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4시즌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홈경기에 1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회 우전 안타를 포함해 1타수 1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1회 몸에 맞는 공과 3회 볼넷으로 출루했지만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던 추신수는 이날 세번째 타석에서 오클랜드의 투수 스캇 카즈미르의 2구째를 잡아당기며 안타를 만들었다. 5회초까지 1-9로 뒤지던 텍사스는 5회말 추신수의 안타 등을 묶어 추가점을 올렸다.

이후 추신수는 7회 네 번째 타석에서도 오클랜드 구원 투수 라이언 쿡을 상대로 볼넷을 골라 출루하며 4연속 출루를 기록했다. 이후 추신수는 대주자 댄 로버슨과 교체돼 벤치로 물러났다.

경기는 1회 2점, 5회에 대거 5점을 올리는 등 타선이 폭발한 오클랜드가 텍사스에 9-3으로 승리를 거뒀다. 오클랜드의 선발 스캇 카즈미르는 5이닝 4탈삼진 7피안타 1볼넷 3실점했으나 9점을 몰아친 타선의 도움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중간계투 및 마무리로 나선 라이언 쿡과 페르난도 아바드, 션 두리틀 등도 텍사스의 타선을 잘 틀어막으며 팀 승리를 지켰다. 텍사스의 선발 마틴 페레즈는 4.2이닝 3탈삼진 8피안타로 8실점으로 부진했다.


jumper@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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