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퍼펙트 마무리' 오승환, 적응 끝! 세이브 행진 시작
입력: 2014.04.24 22:26 / 수정: 2014.04.25 14:41

오승환이 24일 나고야 돔에서 열린 2014시즌 일본 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건스와 경기에서 3-0으로 앞선 9회말 등판해 1이닝 무안타 무사사구 1탈삼진 무실점으로 6세이브째를 따냈다. / 닛칸스포츠 제공
오승환이 24일 나고야 돔에서 열린 2014시즌 일본 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건스와 경기에서 3-0으로 앞선 9회말 등판해 1이닝 무안타 무사사구 1탈삼진 무실점으로 6세이브째를 따냈다. / 닛칸스포츠 제공


[이현용 기자] '돌부처' 오승환(32·한신 타이거즈)이 일본 무대에 완벽하게 적응된 투구로 세이브 행진에 가속 폐달을 밟았다.

오승환은 24일 나고야 돔에서 열린 2014시즌 일본 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건스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앞선 9회말 등판해 1이닝 무피안타 무사사구 1탈삼진 무실점으로 경기를 끝냈다. 7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간 오승환은 6세이브째를 챙겼다. 투구 수는 13개였고 최고 구속은 시속 151km를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2.70에서 2.45로 낮췄다.

지난 20일 야쿠르트전 이후 4일 만에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은 선두 타자 모리노 마사히코를 상대로 초구부터 스트라이크를 꽂아 넣으며 적극적으로 승부했다. 오승환은 3구째 시속 148km 직구로 모리노를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이어 와다 가즈히로의 타석에서 오승환은 초구로 시속 138km 슬라이더를 던졌다. 와다는 크게 헛스윙했다. 6구 승부 끝에 오승환은 2볼 2스트라이크에서 시속 135km 변화구로 다시 헛스윙을 유도하며 삼진을 잡았다.

마지막 타자 도노우에 나오미치에게 던진 초구는 제구가 안 되면서 뒤로 빠졌다. 2구는 이 경기에서 가장 빠른 시속 151km로 도노우가 스윙했지만 배트가 밀렸다. 3구도 시속 151km로 스크라이크 존을 통과했다. 오승환은 도노우에를 4구 시속 149km 빠른 공을 던져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하고 경기를 끝냈다.

[영상] '페펙트 마무리' 오승환, 적응 끝! 세이브 행진 시작(http://youtu.be/EYt3vmMEMoM)

sporgo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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