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중계] 시즌 3승 달성! SF전 7이닝 무실점 '완벽투'
  • 박상혁 기자
  • 입력: 2014.04.18 08:05 / 수정: 2014.04.18 08:39

LA 다저스 류현진이 18일 열린 2014시즌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1볼넷 3탈삼진 4피안타 무실점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 더팩트 DB
LA 다저스 류현진이 18일 열린 2014시즌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1볼넷 3탈삼진 4피안타 무실점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 더팩트 DB

[박상혁 기자] LA 다저스가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의 호투를 앞세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승리했다.

다저스는 18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AT&T 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와 원정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선발 등판한 류현진은 7이닝 1볼넷 3탈삼진 4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3승째. 평균자책점도 1.93으로 낮췄다. 샌프란시스코 선발 매디슨 범가너는 4 1/3이닝 2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류현진으로선 지난 5일 홈구장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전에서 2회 조기 강판당하는 아픔을 보기좋게 씻은 한 판이었다.

류현진은 1회부터 공격적인 투구로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을 압박했다. 샌프란시스코의 타자들은 그를 상대로 좀처럼 안타를 뽑아내지 못했고 어쩌다 출루를 해도 후속타를 이어가지 못해 공격에 애를 먹었다. 류현진이 위력적인 제구로 샌프란시스코 타자들을 압박하는 사이 다저스가 선취점을 냈다. 2회 2사 1, 2루에서 팀 페데로위츠가 중전 안타로 선취점을 냈고, 5회 1사 2루에서 아드리안 곤잘레스가 우전 안타로 한 점을 보탰다.

고비는 8회였다. 류현진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브라이언 윌슨이 선두타자 에히레 아드레안자에게 2루타를 허용하며 위기가 시작됐다. 그러나 윌슨은 1사 1, 2루에서 산도발을 삼진, 포지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으며 리드를 지켰다.

9회에도 위기가 있었다. 윌슨 대신 마운드에 올라온 구원투수 잰슨이 또다시 출루를 허용했고 결국 아드리안자에게 좌전 안타를 내주며 실점했지만 나머지 타자들을 잡으며 어렵사리 승리를 지켰다.

jumper@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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