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용 마구, "사실 노렸던 것 아닌 실투"
입력: 2014.04.14 14:54 / 수정: 2014.04.14 14:54
한국 프로야구에 복귀한 임창용이 던진 마구가 주목받고 있다. / XTM 중계 화면 캡처
한국 프로야구에 복귀한 임창용이 던진 마구가 주목받고 있다. / XTM 중계 화면 캡처

[e뉴스팀] '임창용 마구'

"사실 노렸던 것이 아니라 실투한 것이다."

삼성 라이온즈의 투수 임창용(38)이 SK 와이번스(이하 SK)와의 경기에서 화려한 마구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임창용은 지난 13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와의 홈경기에서 9회초 SK 타자 조동화(33)를 상대로 '마구'를 던졌다.

임창용이 던진 슬라이더가 조동화의 몸 쪽으로 흐르는가 싶더니 돌연 방향을 바꿔 스트라이크존에 꽂힌 것이었다. 자신의 몸 쪽으로 다가오는 공에 놀라 몸을 피한 조동화는 공이 스트라이크존을 통과한 것을 보고 깜짝 놀라 심판과 포수에게 "어떤 공이었냐"고 묻기까지 했다.

임창용 마구 소식에 네티즌은 "임창용 마구, 될 놈은 된다더니", "임창용 마구, 우와 대단하다", "임창용 마구, 진짜 신기했어", "임창용 마구, 나도 저런 공 던지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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