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용 마구, '역시 명불허전' 뱀직구 빛났다
입력: 2014.04.14 14:01 / 수정: 2014.04.14 14:01
임창용 마구, 13일 대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SK 와이번스의 경기에서 9회 임창용이 조동화에게 마구를 던지고 있다. / SPOTV 캡처
임창용 마구, 13일 대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SK 와이번스의 경기에서 9회 임창용이 조동화에게 '마구'를 던지고 있다. / SPOTV 캡처

'임창용 마구, 살아 있네!'

[e뉴스팀] '임창용 마구'

한국에 복귀한 임창용(38·삼성 라이온즈)의 '마구'가 연일 화제다.

임창용은 지난 13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4시즌 한국야쿠르트 프로야구 세븐 SK 와이번스와 경기에서 9회 SK 타자 조동화(33)를 상대로 이른바 '마구'를 던졌다. 이날 임창용이 던진 변화구는 조동화의 몸쪽으로 흐르다 다시 방향을 바꿔 스트라이크존에 꽂혔다.

이 마구는 임창용이 슬라이더를 던지는 과정에서 살짝 미끄러지면서 던진 공으로 실투가 될 뻔한 공이 오히려 스트라이크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임창용 마구 소식에 누리꾼들은 "임창용 마구, 대단하다", "임창용 마구, 조동화 화이팅", "임창용 마구, 손도 못 대겠네", "임창용 마구, 정말 짱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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