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투' 류현진, 방어율 2.57…매팅리 감독 "우리가 원하던 투구였다"
  • e뉴스팀 기자
  • 입력: 2014.04.12 14:46 / 수정: 2014.04.12 14:46

LA 다저스 류현진이 12일 열린 2014시즌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탈삼진 8개를 곁들이며 7이닝 2피안타 1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 더팩트 DB
LA 다저스 류현진이 12일 열린 2014시즌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탈삼진 8개를 곁들이며 7이닝 2피안타 1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 더팩트 DB


[e뉴스팀] 돈 매팅리 LA 다저스 감독이 방어율을 2.57까지 낮춘 류현진(27·LA 다저스)을 칭찬하고 나섰다.

류현진은 12일(이하 한국 시각) 애리조나 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14시즌 메이저리그 애리조나와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탈삼진 8개를 곁들이며 7이닝 2피안타 1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팀은 6-0으로 이겨 승리 투수로 이름을 올렸다.

투구 수 99개를 기록한 류현진은 평균자책점을 종전 3.86에서 2.57로 대폭 끌어 내렸다. 직구 최고 시속은 92마일(약 148km)이었다. 지난 5일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 2이닝 8피안타 3볼넷 2탈삼진 8실점(6자책점)으로 시즌 첫 패를 안은 부진을 털어 버리며 2승(1패)을 기록해 승수 쌓기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

이날 경기를 마치고 매팅리 감독은 "우리가 원하는 투구였다"며 류현진을 치켜세웠다. 그러면서 "류현진은 정말 날카로웠다. 기대한 경기력이었다. 덕분에 불펜 투수들도 휴식을 취했다"고 덧붙였다.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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