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오심' 박근영 심판, 두 번째 2군행 '사실상 시즌아웃'
입력: 2013.09.14 14:07 / 수정: 2013.09.14 14:07

지난 12일 두산-SK전서 오심 논란을 일으킨 박근영 심판이 14일 무기한 2군행 징계를 받았다. / XTM 중계 캡처
지난 12일 두산-SK전서 오심 논란을 일으킨 박근영 심판이 14일 무기한 2군행 징계를 받았다. / XTM 중계 캡처


[e뉴스팀] 거듭된 오심으로 비난을 받고 있는 박근영 심판이 결국 무기한 2군행 징계를 받았다.

한국야구위원회(KBO) 관계자는 14일 "박근영 심판이 심판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무기한 2군행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잔여 경기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이라 박근영 심판이 올 시즌 내로 1군에 복귀하긴 사실상 힘들어졌다.

박근영 심판은 지난 12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두산-SK전에서 2회초 두산 손시헌의 3루 내야땅볼 때 1루에서 세이프 상황을 아웃으로 판정하는 오심을 저질렀다. 포구 순간 1루수 박정권의 발은 베이스에서 떨어져 있었지만 박근영 심판은 이를 보지 못하고 아웃으로 처리했다.

박근영 심판은 지난 6월1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넥센-LG전에서도 명백한 2루 포스아웃을 세이프로 판정해 큰 비난을 받았다. 당시 박근영 심판은 KBO 심판위원회로부터 2군행을 통보 받은 뒤 7월12일 1군에 복귀했다.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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