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침없는 다저스, 5연승 질주…최근 19경기서 16승3패
  • 김광연 기자
  • 입력: 2013.07.12 14:33 / 수정: 2013.07.12 14:33

LA 다저스 마크 엘리스가 12일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 경기에서 4회말 2타점 적시타를 터뜨리고 있다. / LA 다저스 홈페이지 캡처
LA 다저스 마크 엘리스가 12일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 경기에서 4회말 2타점 적시타를 터뜨리고 있다. / LA 다저스 홈페이지 캡처
[김광연 인턴기자] LA 다저스가 거침없는 5연승을 내달렸다.

다저스는 12일 오전(이하 한국 시각)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시즌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 경기에서 6-1로 완승했다. 8일 4-1로 이긴 샌프란시스코전을 시작으로 5연승을 달린 다저스는 최근 19경기에서 16승3패를 기록하는 무서운 상승세로 시즌 성적 46승45패를 기록했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도 이날 밀워키 브루어스를 5-3으로 제압해 두 팀 간 승차는 1.5경기가 됐다.

다저스는 초반 점수를 내며 쉽게 경기를 풀어갔다. 2회말 선취점을 뽑았다. 6번 후안 유리베(34)의 안타로 만든 1사 1루의 기회에서 7번 제리 헤어스톤(37)이 콜로라도 선발 투수 드류 포머란츠(25)를 상대로 2루타를 때려내며 득점에 성공했다.

4회에도 다저스의 방망이는 멈출 줄 몰랐다. 유리베, 제리 헤어스톤, 팀 페더러비치(26)의 연속 볼넷으로 맞은 1사 만루에서 1번 타자 마크 엘리스(36)가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순식간에 점수는 3-0으로 벌어졌다. 다저스는 8회말 3점을 추가하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다저스 선발로 나선 크리스 카푸아노(35)는 탈삼진을 8개나 잡아내는 호투 속에 6.1이닝을 6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시즌 3승(6패)째를 올렸다.

fun350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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