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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신수가 10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경기에서 시즌 22번째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 더팩트 DB |
[유재영 인턴기자] '추추트레인' 추신수(31·신시내티 레즈)가 시즌 22호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물오른 타격감을 자랑했다.
추신수는 10일(한국시각)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13시즌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홈 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2-2로 맞서던 5회 선두타자로 나서 상대 선발 랜스 린의 2구를 받아쳐 깔끔한 우전 안타를 만들어냈다. 1회 린의 3구째를 밀어쳐 시즌 15호 2루타를 때려냈던 추신수는 이로써 시즌 22번째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데릭 로빈슨의 볼넷으로 2루까지 진루한 추신수는 브랜든 필립스의 뜬공 때 3루를 밟은 뒤 제이 브루스의 싹쓸이 안타 때 홈을 밟아 이날 두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44번째 득점이다. 1회에는 데릭 로빈슨의 희생번트로 3루까지 진루한 뒤 브랜든 필립스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시즌 43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2회 2사 2루에서는 중견수 플라이로 아쉽게 물러났다.
신시내티는 6회 현재 세인트루이스에 4-2로 앞서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