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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계 오른손 투수 미치 브라운이 추신수가 소속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 입단했다. /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캡처 [ 박소연 인턴기자] 한국계 오른손 투수 미치 브라운(18)이 2012시즌 메이저리그 드래프트를 통해 추신수의 소속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 입단했다. 브라운은 지난 6일 열린 메이저리그 드래프트에서 클리블랜드에 2라운드 전체 79번으로 지명돼 지난주 최종 계약을 맺었다. 마이너리그에 합류해 클리블랜드 유니폼을 입고 활동할 브라운은 역도 선수 출신 한국인 아버지를 뒀다. 188cm에 95kg의 건장한 체구의 오른손 투수로 구속 153km를 웃도는 직구에 예리하게 꺾이는 커브를 구사한다. 미네소타주 로체스터 센츄리 고등학교를 졸업한 그는 고교리그 정규시즌에서 54이닝 동안 108개의 삼진을 잡아냈고, 7승1패를 기록했다. 평소 추신수를 좋아했다는 브라운은 "그는 매우 훌륭한 선수다. 열심히 그를 따르다 보면 언젠가는 그와 함께 뛸 기회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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