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빈지노와 공개 열애를 하고 있는 독일 출신 모델 겸 배우 스테파니 미초바. 두 사람은 지난 5월 열애 사실을 당당하게 알렸다. /EWA 제공

스테파니 미초바, 빈지노와 공개 열애하는 모델 겸 배우

[더팩트ㅣ정진영 기자] 한국 진출을 목표로 시동을 걸고 있는 독일 출신 모델 겸 배우 스테파니 미초바(23·스테파니 미코바)는 힙합 가수 빈지노(28·본명 임성빈)의 '여친'으로 국내 팬들에게 잘 알려져 있다.

스테파니 미초바는 '무한도전' 출연으로 유명해진 래퍼 빈지노와 지난 5월부터 공개 열애를 하고 있는 독일 출신 모델 겸 배우다. 미초바가 빈지노의 공연장에 자주 관객으로 참석하고, 두 사람이 함께 있는 장면이 목격되면서 자연스럽게 공개 연인 대열에 오르게 됐다.

두 사람은 이후 자신들의 SNS에 종종 친근한 사진을 올리며 애정을 과시하고 있다. 빈지노는 지난달 JTBC 예능 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 출연해 미초바에게 배운 독일어를 구사하기도 했다. 미초바는 같은달 두 사람이 장난스럽게 찍은 사진을 올리며 빈지노의 생일을 축하했다.

"여친은 게임 중." 빈지노(오른쪽)가 인스타그램에서 여자 친구 스테파니 미초바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 /빈지노 인스타그램

빈지노의 어머니 역시 아들의 여자 친구에 대한 애정을 톡톡히 드러냈다. 색채 화가로 유명한 금동원 씨는 여성 매거진 여성중앙과 인터뷰에서 "지금 (아들의) 여자 친구가 마음에 든다. 언제나 아들이 선택한 자유 연애가 중요하다"고 밝히기도 했다.

미초바는 또 지난 2012년 발표된 그룹 JYJ 멤버 김준수의 솔로곡 '언커미티드'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면서 국내 음악팬들 사이에서도 유명해졌다. '언커미티드' 뮤직비디오에서 그는 김준수와 애절한 연인 연기를 펼쳤다. 마치 실제 연인같은 자연스러운 연기에 미초바는 뮤직비디오 공개 직후 온라인 공간을 뜨겁게 달구기도 했다.

연예계의 한 관계자는 "남자 친구인 빈지노가 주로 한국에서 활동하고 있기 때문에 미초바 역시 한국 활동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한국에서 활동하면 자연스럽게 만날 기회가 많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한편 미초바는 최근 후지이 미나의 소속사로 유명한 드래곤하트글로벌과 전속계약을 타진하고 있다. 계약을 맺은 뒤 국내는 물론 미국 홍콩 등에서 배우 겸 모델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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