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손해리 기자] 가수 임영웅의 팬들이 나눔 활동을 이어가며 취약계층 청소년을 위한 지원에 나섰다. 임영웅 엔젤이 한부모 가정에서 성장하는 아이들에게 생리대 300팩을 전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8일, 가수 임영웅을 응원하는 팬들로 구성된 '임영웅 엔젤'의 기부로 더함께새희망에서 한부모 가정에서 어려움을 겪고있는 여자 청소년들에게 생리대를 기부하는 전달식이 진행됐다. 이번 나눔은 '팬앤스타-엔젤앤스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임영웅 팬들이 10월간 프로젝트 2단계 달성하며 취약계층에 선한영향력을 펼칠 수 있게 됏다.
이번에 제공된 생리대는 취약계층인 한부모 가정 아동·청소년에게 전달됐다. 복지 기관 관계자는 "경제 상황이 어려운 가정일수록 생리대처럼 반복적으로 필요한 물품이 부담이 될 수 있다"며 "팬들의 정성이 아이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임영웅 엔젤은 그동안 꾸준히 기부 활동을 펼쳐왔다. 지역 아동센터 지원부터 노인 돌봄 물품 후원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나눔을 실천해 왔으며, 이번에도 팬들과 가수의 선한 영향력이 이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임영웅은 지난 9월 마카오에서 열린 '2025 더팩트뮤직어워즈(TMA)'에서 엔젤앤스타상을 받으며 의미를 더했다. 그는 수상 무대에서 "팬들이 함께 만들어 준 따뜻한 결과"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해당 상은 2022년부터 4년 연속으로 임영웅에게 돌아가며, 팬덤의 사회공헌 활동까지 함께 주목받고 있다.
팬앤스타 측은 "엔젤앤스타를 통해 사회에 선햔영향력을 한해 동안 펼친 가수에게 TMA에서 엔젤앤스타상을 제공 할 것이다"며 "앞으로도 팬덤 중심의 착한 영향력 확산을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