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일 엔젤, 무더위 속 독거 어르신께 여름 보양식 전달 '따뜻한 나눔'
  • 손해리 기자
  • 입력: 2025.08.14 09:59 / 수정: 2025.08.14 09:59
양준일의 선한영향력으로 산골 독거 어르신들에게 보양식이 나눔 됐다.
양준일의 선한영향력으로 산골 독거 어르신들에게 보양식이 나눔 됐다.

[더팩트ㅣ손해리 기자] 가수 양준일의 선한 영향력이 이번에는 깊은 산골 홀로 지내는 독거 어르신들에게 닿았다.

지난 13일 경남 거창군 고제면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양준일 엔젤’이 준비한 여름 보양식 나눔 행사가 열렸다. 이번 나눔은 ‘팬앤스타-엔젤앤스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한여름 깊은 산골 무더위 속에서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들의 기력 회복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봉사자들은 직접 보양식을 어르신 댁까지 전달하며 안부를 묻고 이야기를 나눴다. 거창군의 한 어르신은 "멀리서 이렇게 찾아와주니 힘이 난다"며 환하게 웃었다.

정세환 고제면장은 "양준일 씨를 향한 팬들의 따뜻한 마음이 그대로 전해져 어르신들이 무척 기뻐하셨다"며 "이런 나눔이 계속 이어져 지역사회에 활력을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송득섭 고제면 이장협의회장은 "사과골 고제면에는 평생 고제 해따지 사과 농사를 지어오신 어르신들이 많다. 그중에서도 저소득층 독거 어르신들에게 나눔이 이뤄져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양준일 엔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양준일 엔젤이 산골에 있는 독거어르신들에게 보양식을 기부했다.
양준일 엔젤이 산골에 있는 독거어르신들에게 보양식을 기부했다.

양준일 엔젤은 그동안 저소득 가정 아동, 장애인 시설 등 다양한 취약계층에 꾸준히 물품을 기부해왔다. 이번 보양식 나눔 역시 그 선한 행보의 연장선으로, 팬들은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선한 영향력’ 가수다운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한편, 8월 '팬앤스타-엔젤앤스타'에서는 장애아동 복지시설에 아동들에게 생필품을 나눔하는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 또한, 9월 20일에 마카오에서 열리는 2025 더팩트뮤직어워즈 TMA에서 엔젤앤스타상을 누가 수상하게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arulhr@tf.co.kr

· 팬앤스타 [페이스북][트위터][유튜브] 구독하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