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이나래 기자] 2025년 6월 셋째 주, 음악팬들의 귀를 사로잡은 신곡을 알려드립니다!
작사 작곡은 기본, 연기까지 다 되는 팔각형 아이돌이 범람하는 요즘! 어떤 노래 들으세요?
탄탄한 팬덤을 소유한 K팝 제왕부터 핫데뷔를 마친 신인까지, 더팩트가 운영하는 아이돌 투표사이트 '팬앤스타'가 엄선한 신곡을 소개해 드립니다.
▶ 아일릿 - '빌려온 고양이'
'빌려온 고양이'는 첫 데이트의 설렘과 풋풋함이 담긴 프렌치 하우스 장르를 기반으로 한 곡이다. 일본 유명 애니메이션 ‘The Five Star Stories(ファイブスター物語)’ OST ‘優雅なる脱走(우아한 탈주)’ 일부를 샘플링한 로맨틱하고 몽환적인 스트링 테마가 특징이다. 독특한 제목은 좋아하는 상대와의 첫 데이트에서 저지른 실수로 점점 멍하게 되는 나의 상태를 ‘빌려 온 고양이같이’라는 속담을 활용했다. 이대로 애매하게 끝내고 싶지 않아 ‘같이 춤추자’(Do the Dance)라고 호감을 표현하는 모습에서 아일릿의 당돌한 매력이 극대화된다.
▶ 유겸 - 'Interlunar (인터루나)'
군입대를 앞둔 유겸이 다가오는 공백기를 '그믐달과 초승달 사이 달이 보이지 않는 기간'을 뜻하는 'interlunar'에 빗대어 표현한 제목의 앨범으로 사랑하는 이들과 자신이 서로에게 보이지 않더라도 다시 만날 것을 알고 있으니 두렵거나 슬프지 않을 거란 메시지를 담았다.
▶ 하츠투하츠 - 'STYLE'
'STYLE'은 경쾌한 리듬과 그루비한 베이스를 중심으로 하츠투하츠의 통통 튀는 상큼 발랄한 보컬이 조화를 이뤄 기분 좋은 에너지를 선사하는 업템포 댄스 곡이다. 가사에는 무심한 듯 확고한 스타일을 가진 상대를 향한 호기심과 알쏭달쏭한 감정을 재치 있게 표현했다. '내가 너의 스타일을 있는 그대로 좋아하는 것처럼 너도 하츠투하츠만의 스타일을 사랑하게 된다'는 주문 같은 메시지가 담겨 있다.
▶ 육성재 - '이제야'
'이제야'는 감성적인 모던록과 섬세한 발라드가 공존하는 곡으로 지독한 이별의 아픔을 자극하는 슬픈 멜로디 라인과 육성재의 화려한 가창력이 돋보이는 곡이다.
한편, '팬앤스타'에서는 신곡을 발매한 아티스트가 후보로 진입하는 '위클리 뮤직' 투표가 매주 진행된다. 아일릿, 유겸, 하츠투하츠, 육성재는 오는 23일 낮 12시 오픈되는 '위클리 뮤직'의 후보에 등록되며 누구나 '팬앤스타'에 가입해 투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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